[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지난 달 미국의 내구재 주문은 예상치를 훨씬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9월 계절조정을 감안한 내구재주문이 전월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1.0% (1.5% 감소에서 수정됨) 감소했던 직전월에 비해 개선된 수치이며 2.0% 증가를 예상한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 또한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반면 9월 항공기 제외 자본재 수주는 0.8% 감소하며, 0.5% 증가를 전망했던 예상치를 훨씬 하회했다.
직전월 수치는 1.9% 증가(1.7% 증가에서 수정됨)를 기록한 바 있다.
이 소식에 미국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상승폭을 축소하며, 유로/달러는 한국시간 오후 35분 현재 0.26% 내린 1.3819/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반응
▶알렉스 홀더, FTN 파이낸셜 경제분석가
"표제 지수는 예상 상회지만 세부적으로는 부정적인 지수들이 많다. 항공기 수주는 15.7, 군용기 주문은 30이 증가했으나 항공기를 제외한 주문은 -0.8이다. 특별히 좋은 지표가 아니다. 표제 지수만 본다면 채권시장이 들썩일 법 하지만, 실제로는 그리 강력하지가 않다."
▶팀 크리스키, 솔라리스 애셋 매니지먼트 수석 투자담당자
"순전히 실망스런 지표다. 표제 지수는 대단히 강력하지만 변동성이 심한 항공부문 지수가 포함된 것이다. 결국 내구재 주문 수축을 시사하는 우려스러운 지표이다. 군용기와 항공기를 제외하고 살펴보면 긍정적인 지수가 나오지만 여전히 8월에 비해 낮은 수치다. 분명 좋은 지표는 아니지만 항공기를 제외한 지수가 시사하는 것처럼 나쁘지는 않다."
▶로버트 반 바텐버그, 루이스 캐피탈 마케츠 글로벌 리서치 헤드
"그리 고무적인 지표가 못된다.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주문은 수요가 대단히 미약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소비자들이 지출을 많이 하지 않고 있다. 다음주 강력한 양적완화를 요구할 이유를 제공하는 지표이다. 국채에 활기를 주는 지수겠으나, 이미 대부분 시장 가격에 산정된 상태이다."
[Reuters/NewsPim]이강규기자(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