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 411억원, 2년연속 1조 원이상 달성
[뉴스핌=변명섭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3분기 당기순익이 급증하면서 3분기까지 연간 누적실적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27일 우리금융그룹(회장 이팔성)은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2010년 3분기 결산결과 1조 4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는 2분기중 406억원 적자에서 3분기 5087억원으로 대폭 흑자전환했다.
우리금융의 2010년 3분기까지 기록 한 누적 당기순이익 1조 411억원은 전년도 같은 기간동안 당기순이익 8692억원 보다 19.8% 증가한 수치다.
이는 3분기 중에만 5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이익을 실현함으로써 올해에는 3분기만에 작년연간 실적인 1조 260억원을 뛰어넘어 2년 연속 당기순이익 1조원 이상의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2010년 3분기말 그룹의 총자산은 2009년말보다 14조 4000억원 늘어난 332조 3000억원으로 4.5% 증가했다.
또한 그룹 기준 총자산순이익률(ROA) 0.5%, 자기자본이익률(ROE) 9.8%를 달성했고, BIS비율과 기본자기자본비율은 추정치로 12.3%, 8.7%를 기록했 다. 은행 기준 BIS비율과 기본자기자본비율 역시 추정치로 각각 14.5%, 10.9%를 나타냈다.
수익성 측면에서 3분기까지의 순영업이익은 6조 24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고 순이자마진(NIM)은 전년동기대비 0.40%p 상승한 2.29%를 기록했다.
특히 우리금융은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자체적인 구조조정과 경영혁신활동인 OneDo(원두)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판매관리비용율이 업계최저인 38.3%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자산건전성 측면에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대비 0.7%p 상승한 3.7%를 기록했고 연체율은 1.33%로 전년 동기대비 다소 상승했다.
이러한 자산건전성 지표는 보수적 기준으로 자산건전성을 분류하고 적극적으로 기업구조조정을 추진했던 2분 기의 바통을 이은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3분기에도 적극적으로 기업 상시평가를 실시하고 신규 도입된 부동산 PF 모범규준을 적용함에 따른 결과다.
다만 2분기의 선제적인 기업구조조정에 따른 대규모 충당금 적립으로 3분기에는 충당금 적립규모가 전분기대비 53.6% 감소했다.
주력계열사인 우리은행은 3분기 중 당기순이익은 43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134억원 증가했다. 이는 2분기 선제적인 기업구조조정에 따른 대손충당금 감소, 경비절감을 통한 판매관리비 감소 등에 기인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적극적인 자산건전성 관리 와 내실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비은행 부문과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 그룹 민영화추진에 따른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3분기말 BPS가 1만 7857원임을 감안하면 현재의 주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광주은행 837억원, 경남은행 1192억원, 우리투자증권 2361억원, 우리파이낸셜은 2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 (bright07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