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엔화 실효환율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6일 엔화 실효환율은 지난 20일 기록한 125.762보다 높은 126.066을 기록, 다시 한번 1995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엔화 강세의 움직임을 보여줬다. 지난 25일 달러/엔 환율이 15년래 최저치인 80.41엔을 경신한 후 현지 언론은 엔화 매수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다.
27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엔화와 유로화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유로화는 6월 저점에서 19%나 절상된 데다 특별히 추가 매수할 이유를 발견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시장전문가의 의견을 소개했다. 이 때문에 현재는 엔화가 달러 매도 이후 매수할 유일한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해외 펀드 및 투자자들은 미국이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되자 엔화 매수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달러 값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자 엔화 매수세가 한층 가속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시티은행의 다카시마 오사무 수석 FX전략가는 "수출 기업들의 강력한 수요로 인해 엔화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엔 환율의 사상 최저치는 지난 1995년 4월 기록한 79.75엔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