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대한항공이 100% 출자한 저비용항공사 진에어(www.jinair.com)가 필리핀에 국제 정기 노선에 취항했다.
진에어에 따르면 26일 인천국제공항 취항행사를 갖고 인천~클락 노선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180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화,수,금,토,일 주 5회 운항하는 진에어는, LJ003편이 인천에서 22시에 출발해 클락에 익일 01시 10분에 도착하고 LJ004편이 클락에서 02시 10분에 출발해 인천에 07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하게 된다.
진에어의 이번 인천-클락 취항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첫번째 필리핀 진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까지는 필리핀에 가기 위해 기존 대형항공사만 이용해야 했으며, 특히 필리핀 클락 지역은 기존 대형 항공사 1개가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었다.
진에어 김재건 대표이사는 "인천~클락 노선뿐만 아니라 이후 노선에서도 새로운 업계 리더로 도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