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서학개미 픽' STRL ①토목→AI 인프라 시공사 변신, 올해 '2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리나라 투자자 한 주 160억원 순매수
일반 토목서 데이터센터 특수 시공사로
4년 전 사업 재편, AI 호황과 만났다
주가 5개월 새 3배, 연초 이후로 2배

이 기사는 9월 26일 오후 4시3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주가가 올해 4월 저점에서 5개월여 만에 무려 3배가 된 데이터센터 특수 시공업체 미국의 스털링인프라스트럭처(종목코드: STRL)의 인기가 최근 우리나라 투자자 사이에서 부쩍 늘었다.

약 4년 전 일반 시공사에서 사업을 재편한 이 회사는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의 '호황'을 타고 이익률이 급상승하고 있다. 또 관련 건설 공정의 수직통합을 꾀해 타사가 모방하기 어려운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공종 특화

STRL을 둘러싼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매수 열기는 데이터에서 읽힌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25일까지 한 주 동안 STRL 순매수액은 1136만달러(약 160억원)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미국 주식 순매수 상위 50위권(47위)이다.

스털링인프라스트럭처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스털링인프라스트럭처]

STRL은 데이터센터 건설의 핵심 공종(工種)을 시공하는 회사다. 전체 건물을 통째로 짓는 종합 건설사와는 구별되는 개념으로 부지조성과 지중 유틸리티, 콘크리트, 전기 및 기계설비 시공이 주력이다. 전자상거래 물류센터와 도로와 교량, 주택 및 상업용 건물 등도 담당한다.

부지조성은 크게는 수백㎡의 대지를 평탄화하고 서버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지반을 강화하는 작업이다. 지중 유틸리티는 전력 공급선과 냉각수 배관을 지하에 매설하는 공종이다. 데이터센터는 전력을 대량 소비하고 발열을 24시간 제어해야 하므로 정밀 시공이 전체 성능을 좌우한다.

*STRL은 3가지 사업부로 구성된다. ①데이터센터와 전자상거래 물류센터, 발전소 등을 담당하는 E-인프라(매출액 비중 51%) ②고속도로·교량·공항·항만 등을 취급하는 트랜스포테이션(32%) ③주택 및 상업용 건물을 담당하는 빌딩(17%)이다.

STRL이 인기를 끄는 것은 AI 데이터센터 증설 추세 덕분이다. 데이터센터 건립 '붐' 덕분에 회사의 수주잔액은 급증하는 한편 마진은 급격히 향상됐다. 예로 올해 2분기 회사의 매출총이익률(총마진)은 23.3%로 일반적인 토목건설업의 총마진 10%대 초중반을 크게 웃돈다.

스털링인프라스트럭처 주가 5년 추이 [자료=코이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AI 수요 폭증이 미국 데이터센터 건설 투자를 사상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올해 6월 미국 데이터센터 건설 지출은 400억달러(계절 조정 연간 환산 기준)로 30% 늘어나(y/y) 최대를 기록했다. 이같은 급증세는 단기간 안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마진 체질 개선

종전 '저마진 토목회사' 이미지는 불식됐다. STRL은 2019년과 2021년 각각 대규모 부지조성 특화 시공업체인 페틸로(Petillo)와 플래토(Plateau)를 인수하고 2022년 사업부를 현재의 ①E-인프라를 축으로 하는 체계로 개편했다. 당해 사업명도 종전 스털링컨스트럭션에서 지금으로 바뀌었다.

페틸로와 플래토가 보유한 대규모 부지조성 능력은 고난도·고자본·고신뢰가 요구되는 희소자산에 가까웠다. 지역 사업자(각각 사업 거점 미국 동남부와 북동부) 중에서 대형 장비와 인력, 안전 체계, 평판을 한데 갖춘 사업자는 제한적이었다. 단순 토목회사에서 대체 불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전환된 순간이다.

선제적인 사업 재편과 AI 데이터센터 증설 호황이 맞아떨어지면서 주가는 고공행진이다. STRL의 주가는 338.44달러(25일 종가)로 올해 들어 101% 뛰어 2배가 됐다. 올해 4월 연중 저점 대비로 보면 상승폭이 무려 228%로 3배가 넘는다. 주식시장이 STRL의 변신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한 셈이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주 연속 하락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4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6월 3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15~19일 조사, 무선 100% 임의번호 자동응답(ARS)방식,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6.7%로 지난주보다 4.8%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령 6월 3주차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7%로 5.5%p 올랐다. 긍·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잘 모르겠다' 3.6%였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책임론 확산과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의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에도 되레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커지면서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층 이탈이 나타났다고 리얼미터는 판단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9.9%p) 하락세가 가장 컸고, 인천·경기(7.6%p), 서울(7.4%p)도 큰 낙폭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9.1%p) 지지층의 이탈이 가장 많았고, 20대(6.2%p)와 40대(5.5%p)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6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18~19일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0.1%로 2.1%p 올랐고 국민의힘이 42.3%로 2.0%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7% 순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7.7%였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선거관리 부실 사태를 전면 재선거·사전투표 폐지로 확대한 것을 부정 요인으로 꼽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로 당내 갈등이 불거지며 보수층 결집력이 약화한 것으로 봤다. 민주당은 선거 부실 관리에 대한 여야 국정조사 합의 등 수습 국면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치켜세우며 '단합'을 부각하고 있는 것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