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한국은행이 향후 물가여건 변화에 맞춰 물가안정 목표 중심치를 선진국 수준으로 조정하고 적용기간도 장기화하는 방향으로 개선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18일 한국은행(총재 김중수)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강길부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소비자물가는 2.7% 상승해 2010~2012년중 물가안정목표인 3.0±1%를 다소 하회했다.
지난 2007~2009년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물가안정목표범위 3.0±0.5% 내인 연평균 3.3%를 기록했다. 또 2004~2006년중에는 농산물가격 안정,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목표인 근원인플레이션 기준 2.5~3.5%의 하한을 이탈했다.
한은은 "물가안정목표제 도입이후 인플레이션이 하향안정되고 변동성이 크게 축소됐다"고 평가했다.
또 "경제주체의 기대인플레이션의 물가목표 중심치 3.0%를 중심으로 수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물가안정목표제 도입이전인 1989년 1월 4일부터 1998년 1월 4일까지 연평균 6.2%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물가안정목표제 도입이후인 1992년 2월 4일부터 2010년 2월 4일까지 3.2%로 하락했다.
한은은 아울러 향후 대책에 대해 "물가여건 변화에 맞춰 물가안정목표 중심치를 선진국 수준으로 조정하고 적용기간도 장기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국의 물가안정목표를 보면 영국과 노르웨이는 각각 2%와 2.5%로 물가목표를 단일 수치로 제시하나 상하 1%p를 기준으로 목표이탈여부를 판단하며 캐나다와 스웨덴은 2±1%, 칠레는 우리나라와 동일한 3±1%다. 뉴질랜드의 경우 1~3%의 밴드를 물가안정목표로 설정했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