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환율이 1110원대로 하락했다.
9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게 나타나며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주말 IMF/WB연차총회에서 다시 한번 중국의 위앤화 문제가 부각되면서 위앤화 절상 기대감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주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인상 여부가 환율의 흐름에 추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12.50/1112.60원으로 전날의 1120.30원에 비해 7.80/7.70원 내린수준에서 옆걸음하고 있다.
국내증시는 전날에 비해 9p이상 상승해 1900선을 회복하며 외국인들도 100억원 가까운 주식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대비 6.30원 내린 1114.00원으로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잠시 1110원을 텃치한 후 낙폭을 줄이며 111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며 장중 고점은 1114.00원, 저점은 1110.00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달러약세 흐름이 진행되지만 당국의 강한 의지로 추가 하락폭에는 제한이 있을 것이라며 주중 금통위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위앤화 추가절상과 국내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환율하락을 부추길 것"이라고 장세를 관측했다.
그는 "하지만 당국이 1000원대의 환율진입을 용인하려 하지 않을 것이고, 현대오일뱅크 등 이벤트성 달러 수요가 대기해 1110원대는 지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간밤 8일 뉴욕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115.00/1116.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23.50/1124.50원에 비해 8.50/8.50원 하락했다.
이는 이날 NDF 1개월물 최종호가 중간값은 스왑포인트 1.3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14.20원으로 전날의 국내시장의 현물환 종가 1120.30원에 비해 6.10원 낮은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