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금호석유가 올 3/4분기 자회사 금호피앤비의 지분법이익이 전분기 대비 101%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신은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4/4분기에는 합성고무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 What’s new: 금호피앤비, 지분법이익 전분기대비 101% 증가
3분기 영업이익은 908억원으로 기존 예상치 850억원을 상회한다. 컨센서스인 952억원과 전분기 981억원을 각각 5%, 7% 하회하는 수치이다. 원인은 합성고무 부문의 이익 감소(-25% QoQ) 때문이다. 합성고무 부문은 2분기 이후 시작된 재고조정 영향으로 3분기 투입 원재료 가격은 상승했으나 제품가격은 전분기 대비 하락하면서 이익(스프레드 감소 20% QoQ)이 감소했다. 또한 특징적인 점은 78%를 보유한 자회사 금호피앤비의 실적 호조이다. BPA, 페놀체인의 가격 급등에 따라 스프레드가 대폭 개선(3분기 현재 상반기 대비 50%이상)되었기 때문이다. 2분기 금호피앤비로부터의 지분법이익은 190억원이었으나 3분기는 382억원(세전이익 31%규모)이며 4분기에도 이러한 기조는 유지될 전망이다.
■ Positives: 합성수지와 열병합, 정밀 모두 전분기 대비 개선
3분기 합성수지 부문은 전분기 대비 20%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계절적 성수기라는 점과 원재료 가격 하락이 제품가격 하락대비 컸기 때문이다. 정밀화학과 열병합이 포함된 기타부문의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보이는 데 이유는 전분기 정기보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합성수지 부문은 4분기 계절적인 수요 감소 영향으로 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 Negatives: 3분기 합성고무 이익 축소, 4분기는 확대 전망
합성고무 시황은 2분기 말 이후 재고조정에 따른 가격하락을 거쳐 8월 중순 이후 회복됐다. 원재료인 부타디엔 가격은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투입원가는 1~2개월 lagging하므로 3분기 투입된 부타디엔은 2분기의 고가의 원재료가 투입되면서, 3분기 합성고무-부타디엔 스프레드는 전분기 대비 20%이상 축소했다. 4분기는 이미 제품가격이 전분기 평균대비 5~6%이상 상승하였고 투입원재료는 3분기의 저가의 원료이므로 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된다.
■ 결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90,000원 유지
금호석유화학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0,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PS(전환사채 19.8% 희석기준)에 KIS 석유화학 peer group 평균 PER 10.1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2011년은 BR 증설효과(12만톤, 합성고무 생산능력 13%증가)가 예상되고, 합성고무 세계 시장 1위라는 지위, 추가적인 자산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된다는 점이 긍정적인 시각의 이유이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