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7~8월 국제여객 탑승률이 80%에 달하는 등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여객수요가 3분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4052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원화강세 흐름이 나타나는 것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내국인 출국자 수의 증가로 인한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데다 영업비용의 축소 또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김 연구원은 대한항공이 장거리노선으로 중국인 환승 승객을 흡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에 비해 장거리노선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항공은 중국노선 비중은 아시아나항공에 뒤지지만 중국인 환승승객을 흡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작년 말 중국인 미국비자 발급이 완화되면서 미주행 노선의 중국인 수요가 급증, 대한항공의 중국발 전노선 승객수가 올 들어 지난달까지 99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는 설명.
김 연구원은 "중국인 환승승객 증가는 비성수기 여객수요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여객 수요의 계절성을 완화시키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