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공개된 로이터의 9월 전망조사에 따르면 유로존 경제는 내년 말까지 매분기 0.2%~0.4% 성장(이하 중간값)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달 조사결과와 사실상 같은 내용이다.
또 현재 1.0%로 사상 최저 수준인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는 지난달 조사때와 마찬가지로 최소한 2011년 4분기까지 동결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로이터의 전망조사에는 약 70명의 경제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소시에테 게네랄레의 클라우스 바더는 "2분기 경제성장세가 강력했던 것은 부분적으로 앞으로 반복될 가능성이 크지 않은 일시적이고 예외적인 요소들 때문이었다"면서 "하지만 현재의 경제지표들은 3분기도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가리킨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경제전문가들은 2010년도 경제성장 전망치를 지난달 조사 당시의 1.2%에서 1.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로이터가 2008년말 전망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전망치다. 그러나 2011년도 경제성장 전망치는 8월 조사때와 마찬가지인 1.4%로 집계됐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더블딥 가능성과 관련, 경제전문가들은 유로존의 더블딥 가능성을 20%로 평가했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더블딥 가능성이 15%로 전망된 바 있다.
유로존은 수백억유로의 부양책에 힘입어 작년 3분기 전후 최악의 경기침체로부터 벗어났으며 금년 2분기에는 예상을 넘어선 1%의 성장을 기록, 시장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경기부양책을 통한 유동성 공급의 여파로 회원국들은 세금인상과 재정지출 축소를 포함한 긴축정책을 도입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