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3일(현지시간) "기아 자동차, 현대자동차와 현지 조립 장소를 포함한 모든 조건에 합의할 것으로 본다"고 발표했다.
협상이 타결될 경우 현지 생산장소는 이즈에브크 시에 위치한 이즈아브토 공장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련연방 붕괴 이전 이즈 브랜드의 차량을 생산해온 이즈아브토의 공장은 연간 22만대의 차량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10년만에 찾아온 러시아 최악의 불경기로 지난해 초 부터 가동이 멈춘 상태이다.
이즈아브토는 4억9800만달러의 부채를 안고 현재 파산절차를 밟고 있다.
이즈아브토 부채의 절반이상을 떠안은 세르뱅크의 중개인 역할을 하고 있는 유나이티드 오토 그룹은 현대와 기아가 이즈아브토 공장에 입주해 연간 6만대의 차량을 조립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러시아정부는 각종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했다.
유나이티드 오토 그룹은 연 45000대의 기아 승용차와 1만5000대의 현대 경트럭을 이곳에서 조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