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가 15년 만에 가장 많이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는 급락세로 출발,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1만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무디스 이코노미스트 마크 잰디는 “미 주택시장이 이미 더블딥에 빠졌다”고 언급했고,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최근 6개월 동안 미국 경제에 더블딥 위험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25일 “이번 주 미 증시가 더블딥 우려에 대한 하방 경직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도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미 증시가 재차 1만선 지지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시장 대응은 이번 주 이후가 보다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실질적인 더블딥 가능성이 아직은 크지 않다는 점과 상대적으로 견조한 중국 증시의 흐름, 그리고 전일 장세의 흐름에서 나타난 대로 장중 하락 이후의 적극적인 저가매수세(=개인+기금+외국인)가 확인되고 있는 부분을 볼 때 추가 하락압력은 제한적일 거라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따라서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를 주식 매도의 기회보다는 저가/분할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여전히 지수보다는 종목별 수급과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한 보텀업(Bottom up)대응이 유리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