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모노솔라를 통해 우회상장하며 코스닥시장에 발을 내딛은지 약 11개월만의 쓸쓸한 퇴장이다.
시가총액이 4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큰 코스닥기업의 퇴출에 소액주주들의 피해 역시 적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거래소는 23일 네오세미테크에 대해 감사범위 제한 등 회계법인의 감사의견거절에 따라 오늘 9월 3일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오세미테크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정리매매에 들어가게 된다. 네오세미테크는 현재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네오세미테크는 이미 올해 3월 사업보고서에 대한 회계감사 결과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이의신청을 통해 3개월간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으나 다시 '의견거절'을 받아 결국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네오세미테크는 감사의견 '거절'을 받기 전까지 흑자기업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는 분식회계 등을 통해 매출을 부풀린 거짓실적으로 드러났다.
거래소의 이번 결정으로 그간 네오세미테크에 투자한 개인투자자의 피해 역시 클 것으로 예상돼 파장은 쉽게 가라않지 않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