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은 미국 경제가 더블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분위기를 시사하고 있다.
BNY 멜론의 외환 전략가 마이클 울포크는 위험 기피추세가 되살아났으며 투자자들은 유동성이 극히 제한된 상황에서 새로운 포지션 설정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몇주간은 미국 경제 전망과 그것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고 이제는 안전선호자금이 달러와 엔화로 유입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장이 내주 관심을 갖고 지켜볼 중대 이벤트는 27일(금) 발표될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 수정 예비치(revised estimate)다. 지난달 발표된 2분기 GDP 예비치는 2.4%였으나 로이터 전망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수정예비치가 1.5% 정도로 가파르게 하향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울포크는 "보고서의 중력 때문에 아마도 내주 대부분 유로는 약세를 보이는 반면 달러와 엔화는 오름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는 7월과 8월초 취약한 미국의 경제지표로 강한 매도 압력을 받았다. 하지만 미국의 경기둔화세가 글로벌 경기회복에 제동을 걸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며 달러화 수요는 다시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