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은 약 3.1억불 (캐나다달러, 한화 약 3600억원) 규모 캐나다 오일샌드 프로젝트의 계약식을 캐나다 현지시각으로 19일 오전11시에 캐나다 캘거리 소재의 하베스트사 본사에서 가졌다. 발주처인 하베스사(Harvest, 한국석유공사 자회사) CEO인 존 자하리(John Jahary) 사장(사진 왼쪽)과 GS건설 카타르수행담당 김세환 상무(사진 오른쪽)가 서명을 마친 계약서을 들고 있는 모습.
[뉴스핌=송협 기자] GS건설(사장 허명수)은 지난달 19일 낙찰통보서를 접수했다고 발표한 약 3억 1000만불 (캐나다달러, 한화 약 3600억원) 규모 캐나다 오일샌드 프로젝트의 계약식을 19일 캐나다 현지에서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발주처인 하베스트사(Harvest, 한국석유공사 자회사) CEO인 존 자하리(John Jahary) 사장과 GS건설 카타르수행담당 김세환 상무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사는 캐나다 알버타주 콘클린(Conklin)지역 블랙골드 광구에 SAGD(Steam Assisted Gravity Drainage)방식으로 원유를 정제하는 중앙 공정시설과 주변 시설물을 건설하는 공사로 설계, 구매, 시공 일괄 도급방식으로 진행된다.
착공은 올 8월 예정으로 총 2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2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오일샌드 분야에서 세계 최대 시장인 캐나다에서 사업을 수행해 국내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오일샌드라는 블루오션 사업분야에 진출함과 동시에 플랜트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할 수 있게 됐다.
또 캐나다는 세계 최대 석유 소비지인 미국과 인접해 있고 송유관의 배관망이 미국 전역에 연결돼 있어 미국의 석유시장을 대체할 가장 큰 에너지 공급원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무한한 시장이다.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장무익 부사장은 “오일샌드 사업분야는 지속적인 유가 상승세를 감안하면 미래 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장 부사장은 또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내 선두기업으로서 향후 지속적으로 오일샌드 사업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일샌드(Oil Sand)란 점토, 모래, 물 등과 함께 비투멘(Bitumen,역청) 등의 중질 원유가 10% 이상 함유돼 있는 것으로 보통 오일샌드 2톤에서 원유 1배럴 정도를 생산한다.
또한 SAGD(Steam Assisted Gravity Drainage)방식은 생산정(井)에서 주입된 뜨거운 스팀으로 지중에서 석유성분을 녹인 뒤 물과 혼합된 비투멘을 지상으로 뽑아낸 후 오일과 불순물(물, 모래 등)을 분리하는 공정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