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9일 "삼성엔지니어링이 하반기 전고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5000원에서 21.4% 상향 조정한 17만 6000원을,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적극매수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먼저 삼성엔지니어링의 하반기 신규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64.5% 증가한 7조 5000억원 달성이 상당히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 계약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최저가 입찰 또는 수의계약 조건의 물량이 3조 1000억원에 달하고 이 외 하반기 입찰안건 220억달러에서 약 20%의 입찰 성공률만 가정해도 약 5조원의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이란 판단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화공 플랜트 수주 경쟁력 확보로 성장둔화 우려도 소멸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애널리스트는 "올해부터 동사의 기업가치가 석유관련 산업 시황에 민감하다는 부정적인 투자 포인트는 소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는 삼성엔지니어링이 그 동안 적극 적으로 추진해오던 비화공 플랜트 분야 신규수주가 가시화됐고 이를 감안할 때 추가적인 물량 증가도 추세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올해 삼성엔지니어링의 비화공분야 신규수주가 지난해보다 571.5% 증가한 3조 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의 주력 수주시장인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경쟁하는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수익비율(PER, 2002회계년 기준)도 평균 19.7%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비교가능한 국내업체를 놓고 봐도 비싸지 않지만 해외 매출비중의 차이와 영업형태를 감안할 때 국내 업체와 비교는 의미없다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