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른 휴가철 "컨버터블 나도 한번 쯤 타볼까‥"욕심을 내본 사람도 적지 않을 듯 싶다. 그동안 컨버터블은 가격이 높아 일반 직장인들이 구입하기 부담스러웠으나 최근 3000만원대 컨버터블도 등장해 구매 문턱을 낮췄다. 특히 5000원대 이하의 컨버터블 모델이 속속 등장하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컨버터블은 지붕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쿠페형 승용차를 기본으로 한 차량이다. 어원상으로는 영어의 '변환할 수 있는'란 의미의 'converse'라는 형용사에서 파생돼 나온 단어다. 이를 유럽에서는 카브리올레라고도 불린다.

폭스바겐에선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 타고 다닐 수 있도록 디자인된 뉴 비틀 카브리올레 선보이며 인기몰이 중이다. 우선 3950만원이란 가격도 매력적으로 꼽힌다.
여타의 컨버터블 모델보다 훨씬 앞쪽에 위치한 앞 유리창으로 여유로운 공간감과 자유로운 느낌을 극대화하였으며 차체와 탑은 고급스러운 테두리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자동 개폐되는 소프트 탑은 열리고 닫히는 시간이 각각 13초씩 밖에 걸리지 않는다.
뉴 비틀 카브리올레의 115마력 1984cc 엔진은 6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 기어로 제공되며, 최고속도는 190km/h에 달할 정도로 민첩하고 파워풀하여 뚜껑을 열고 달리면 상쾌한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뉴 비틀 카브리올레와 비슷한 가격대(3940만원)의 크라이슬러 세브링 컨버터블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세브링 컨버터블은 국내에 시판되는 동급 컨버터블 차종 중 최대 사이즈의 하드탑 컨버터블로, 활용성 높은 넉넉한 공간과 중형 세단이다.
특히 안전성 및 주행성능, 오픈 드라이빙의 즐거움까지 두루 만족시키는 모델로 직렬 2.4ℓ 듀얼-VVT 173 마력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173마력/6000rpm, 최대 토크 23.0kg∙m/4400rpm의 성능을 자랑한다.
세브링 컨버터블의 가장 큰 매력은 전자동 파워 하드탑을 장착, 30초 만에 오픈카 또는 쿠페로 상황과 계절에 따라 완벽한 변신이 가능하여 사계절 내내 쾌적하고 편안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세브링 컨버터블의 하드탑은 차 키에 장착된 리모콘 스위치를 통해 차량 외부에서도 전자동으로 오픈이 가능하다.
또한 5000만원대 미만의 컨버터블로 아메리칸 스포츠카의 아이콘인 '뉴 머스탱(4500만원) 컨버터블은 고급스러움과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한 젊음을 대표하는 패션 스포츠카로 손색없다.
뉴 머스탱 컨버터블은 패션카로써의 스타일을 강조하기 위해 보다 다이내믹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변신했다. 이전 모델의 존재감 넘치는 카리스마는 그대로 살리면서 모던함을 부각시켰고, 스포츠카에선 볼 수 없었던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쓴 세밀함이 돋보인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컨버터블은 일종의 틈새시장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월 10~20대 이상 꾸준히 팔리고 있는 모델도 많다"며 "연비가 강화되고 고객들의 인식도 변화하면서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컨버터블의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오픈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어 기존 차량에서는 느낄 수 없는 운전의 즐거움을 실감할 수 있는 것"이라며 "최근 젊은층 뿐만 아니라 중년층도 컨버터블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