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미국에서는 국채수익률이 상승하고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살아나는 모습이 나타났다.
국내 주식시장 역시 이의 여파로 강세출발을 보이고 있다.
다만 전날 매도를 보이며 불안한 장세를 이끌었던 외국인들은 장초반 매수에 나선 모습이다. 이는 국채선물의 추가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12분 110.34로 전날보다 9틱 내려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장은 전날보다 8틱 내린 110.35에 출발해 110.32로 하락했다가 110.36으로 회복된 뒤 횡보양상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1332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투신도 188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과 은행은 219계약과 765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장의 약세가 일단 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금통위가 내일로 다가온 만큼 이에 대한 경계심이 여전하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생각보다는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외국인의 매수가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장후반까지 이런 흐름이 지속될 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화증권의 박태근 애널리스트는 "미국시장의 약세가 차익실현 매물 때문이긴 했지만 일단 이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시장의 경우 매수가 너무 오래된 반면 조정다운 조정이 없었기 때문에 좀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