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하석원 연구원은 "최근 3개월간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14% 하락하며 시장대비 16%p 하회했지만 국내외 원전 기자재시장에서 독과점적인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3/4분기 대규모 신규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고, 자회사 실적회복에 따른 지분법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2분기 실적은 무난한 수준
- 동사의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수준을 기록할 전망. 동사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987억원으로 예상. 이는 담수부문을 제외한 발전, 주단조, 건설 등의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순이익은 전년대비 7% 증가한 897억원을 기록하며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 이는 밥캣의 2분기 턴어라운드(EBITDA기준), 두산엔진 및 두산메카텍 등의 자회사 실적개선 등이 반영되기 때문. 특히 지난해 2분기에 계상된 지분법이익 일회성요인(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자산매각)을 제외할 경우 금번 2분기 실적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 동사 실적개선의 주요변수는 밥캣의 실적임. 왜냐하면 동사는 밥캣의 실질적인 대주주(두산인프라코어 39%와 두산엔진 53% 지분보유, 43%)로서 밥캣의 실적에 따라 동사의 지분법손익이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 한편 동사의 가이던스에 따르면, 2010년 동사의 자회사인 두산엔진, 두산메카텍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2%, 45% 증가한 1,897억원, 563억원으로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예상
동사의 주가는 실적보다는 신규수주와 연관성 높음
- 동사의 주가는 실적보다 신규수주와 연관성이 높게 나타남. 과거 2007년 동사의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132% 증가한 7조원을 기록했는데, 당시 동사의 주가는 186% 급증하며 주가를 견인한바 있음. 동사의 2010년 신규수주 (11조원, +96% y-y) 증가도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 한편 동사는 조만간 수주할 UAE 원전(2조원, 6월경)프로젝트를 비롯하여 사우디 라빅 석유발전(4.5조원), 베트남 석탄발전 등 7조원 내외의 대규모 수주가 예상. Meed Projects에 따르면, 동사의 수주 가능성이 높은 사우디 라빅 석유발전 프로젝트가 7월경 발표될 예정
원전시장의 최대 수혜주
- 최근 3개월간 동사의 주가는 14% 하락하며 시장대비 16%p 하회. 그러나 동사는 국내외 원전 기자재시장에서 독과점적인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3분기 대규모 신규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고, 자회사 실적회복에 따른 지분법이익이 개선될 전망이어서 동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