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입찰 이후 헤지성 매물이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연구원에서 외국인의 채권 및 스왑 매매에 거래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내놓은 점도 투심을 냉각시키는 모습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후 2시 21분 현재 110.45로 전날보다 24틱 내려 거래중이다.
외국인은 865계약을 순매도 중이며 증권도 3950계약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은행과 투신은 3215계약과 1703계약을 각각 순매수 중이지만 낙폭을 줄이기에는 역부족인 듯하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오후장 중반 국고채 3년물 10-2호 수익률은 3.81%로 9bp 올라 거래중이며 국고 5년물 10-1호와 국고 10년물 8-5호는 4.46%와 4.94%로 전날보다 각각 5bp, 3bp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선물사의 한 채권브로커는 "10년물 입찰에 대한 헤지성 매물로 추정된다"며 "미결제가 늘면서 매도가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외인들의 채권·스왑에 거래세를 붙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점도 심리적으로 안 좋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시장이 악재에 더 민감히 반응하고 있다"며 "장기물은 버티고 있지만 3년물이 안 좋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의 한 채권매니저는 "10년 입찰이 무난히 끝났지만 김중수 총재와 윤증현 장관의 매파적인 발언이 심리를 얼리고 있다"며 "2~3년물은 특히 더 약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