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말 뉴욕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고, 월드컵에서 그리스전 승리로 첫 원정 16강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면서 IT·자동차 등 대표 수출주들이 강세다.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수출 증가에 기대감이 커진 것이다.
14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83포인트(0.89%) 오른 1690.1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415억원 순매수하며, 2거래일 연속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도 513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052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업종 전반이 상승세다. 특히 철강·금속(1.44%), 의료정밀(2.35%), 전기가스(1.18%), 건설(1.95%) 업종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시가총액 상위군은 혼조세를 띄고 있는 가운데 POSCO(1.61%), 현대차(0.73%), 기아차(1.70%) 하이닉스(1.55%), LG디스플레이(1.22%), 한국전력(0.88%), 신한지주(0.44%), KB금융(0.38%) 등이 강세다.
삼성전자는 2000원 내린 79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0.49%), 현대모비스(-0.25%), LG화학(-0.17%), LG전자(-0.11%). LG(-0.91%) 등이 약세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일단 방향성 측면에서 글로벌 증시의 반등과 함께 국내증시의 반등 국면도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지만, 지난주 후반 이후 글로벌 가격 변수의 조합(유로화 반등 및 원화 하향 안정 & 상품가격 반등)은 반등 폭과 섹터별 흐름에 있어 또 다른 디커플링 흐름을 유인할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증권 윤지후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유로존 위기가 완화된다면 1700에 근접하는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실적 시즌을 대비한 종목별 대응은 유효하지만 지나친 낙관은 경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