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570만9천명 기록…"금융기관 대출조건 완화 때문"
[뉴스핌=신상건 기자] 상업용 부동산의 실사용자 계층이라 할 수 있는 전국 자영업자 수가 올해 2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계가 9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2010년 5월 기준 자영업자 수는 570만9000명으로 전월인 4월에 비해 약 5만 명 정도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자영업자를 보유한 경기도의 경우 전월 118만9000명에서 약 1.8%(2만1000명) 늘어난 121만명을 기록했다.
서울은 전월(105만4000명)에 비해 약 1만2000명(1.1%) 줄어든 104만2000명을 나타냈다.
성별로는 남성 자영업자의 경우 전월 401만1000명에서 약 3만명 정도 증가한 404만1000명을 기록해 약 0.7% 증가했다.
반면 여성 자영업자는 전월(164만8000명)대비 1.2% 늘어난 166만8000명을 보여 절대량에서는 뒤지지만 상승폭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5월까지 자영업자수는 아직 작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4개월 연속 상승한 부분을 감안할 때 올 하반기에 예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근 4개월 내 자영업자의 변화추이가 소폭이지만 꾸준하게 상승하게 된 요인은 범정부 차원에서 자영업자에 대한 교육과 각종 혜택을 대폭 늘어나고 금융기관들이 앞 다퉈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문턱을 낮췄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부터 시작되는 한국형 단카이 세대들의 은퇴정년이 향후 몇 년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퇴직 이후 꾸준한 소득확보를 위한 예비 자영업자 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상가 점포의 실사용자층이라 할 수 있는 자영업자의 수가 4개월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상가투자를 앞두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만 아직 예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국민들이 느끼는 경기에 대한 체감온도가 낮다는 점 등을 감안해 자영업자 변화추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