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5월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 현황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을 제외한 국내은행의 기간물 차환율은 전월대비 24.2%p 상승한 121.4%로 나타났다.
90일 기준 차입 가산금리는 전월대비 10.9bp 상승해 30.5bp를 기록했다.
5월중 국내은행의 1년 초과 중장기 차입금액(채권발행 포함)은 5.2억달러로 전월 15.2억달러와 비교해 10억 달러 감소했다.
금감원은 "남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와 지난달 20일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 등의 대내외 불안요인으로 중장기 가산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일부은행이 해외채권 발행을 연기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5월말 국내은행의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 7일 및 1개월 갭비율이 모두 지도비율을 상회했다. 외화유동성 비율은 기준비율 대비 21%포인트 높은 106.0%를 기록했고 7일 갭비율은 기준비율 대비 5.6%포인트 상회한 2.6%, 1개월 갭비율은 기준비율 대비 11.9%포인트 높은 1.9%를 각각 기록했다.
5월말기준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전월말대비 45bp 상승한 133bp를 나타냈다.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됨에 따라 연중 최고치인 170bp를 기록했으나 이후 하락했다.
외평채 가산금리 또한 전월대비 76bp 상승한 152bp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5월중 외화자금수급이 원활하지 않고 가산금리가 상승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최근 외화콜금리와 90일기준 가산금리가 하락하는 등 단기 외화자금시장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금감원은 "5월중에는 가산금리 상승으로 일부 은행이 해외채권 발행 등 중장기 차입을 연기했으나 6월 들어 중장기 차입이 재개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