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01포인트(-2.04%) 떨어진 1628.9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헝가리의 국가재정위기 우려로 미국 다우지수가 1만선 밑으로 떨어지자 세계증시가 또 다시 출렁거리고있다.
국내증시도 예외가 아니다. 투자심리가 급속히 냉각되는 분위기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매도가 두드러진다. 상대적으로 외국인 매도세는 둔화 기류지만 개인은 925억원 순매도다.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적은 178억원 순매도, 기관은 428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 전반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섬유·의복, 종이·목재, 철강·금속, 기계, 전기가스, 건설, 금융업종이 2% 이상 내렸고, 의료정밀, 증권업은 3%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군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보다 1만 3000원 내린 78만원에 거래중이고, POSCO(-1.75%), 현대차(-1.12%), 하이닉스(-1.89%), SK텔레콤(-1.19%)은 1% 이상 하락세다.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LG화학,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전자 등은 2% 이상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생명은 3000원 내린 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조용현 연구위원은 “유럽은 공공부채여서 민간부채에 비해 시간이 더 걸리고, 단일통화로 인해 문제의 발생시 모두가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여기에 헝가리 위기로 유로화를 사용하지 않는 동유럽까지 문제가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차이로 인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유럽이 아시아의 경우보다는 더 많이 소요될 것”이라며 “최근 글로벌증시 조정의 핵심은 ‘성장에 대한 신뢰 약화’ 때문이며, 유럽문제는 변동성을 키우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 김중현 연구원은 “기존 주도주 상승탄력이 강화되고 있으나 그동안 상승으로 가격부담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며 “기존 주도주 조정시 매수의 방어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