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텍은 또 유휴자산을 매각해 약 350억원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작업도 진행중이다.
화인텍은 지난 해 말 동성홀딩스가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사업구조조정과 함께 회사의 재무 구조 조정을 위한 심도 있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재무구조조정은 자기자본비율 확대를 통한 자본구조 개선과 단기차입금 위주의 차입구조를 장기차입금이 적절히 혼합된 형태로 바꾸는 차입구조 개선의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중 자본구조 개선은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유치와 함께 회사 내부의 무수익 자산 유동화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확보해 차입금 상환에 투입함으로써 2009년 말 약 400%에 달하던 부채비율을 100%~200%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차입구조 개선은 현재 상환기간 1년 미만의 단기 차입금을 우량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상환기간 1년을 초과하는 장기차입금으로 전환시키는 것과 함께, 이후 단기차입금 중 상당부분을 만기연장이 용이한 자금으로 교체해 사실상 장기차입금과 같은 효과를 내도록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화인텍 관계자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조선업황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화인텍의 올 1/4분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1.3%에서 7.2%로 크게 개선됐다"며 "주력사업부문의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실적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