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간에 오가는 말들이 여전히 거칠고 시장 불안도 여전하지만 안팎으로 외환당국이 환율을 확실히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7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외환당국의 시장안정책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불안심리 안정이 우선이며, 당국의 시장 안정 의지로 금융시장도 시간 경과에 따라 냉정을 찾을 것이란 입장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현물환 대비 10원 이상 하락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20.00~1250.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50.00~1380.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26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240.00/1242.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240.00/1245.00원에 비해 0.00/3.00원 하락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240.3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에 비해 13.00원 낮은 수준이다.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3.30원 오른 1253.30원이었으며, 저가는 1239.50원, 고가는 1260.90원, 거래금액은 약 68억달러였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252.9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 대비 2.50원 반등한 -2.50원이다.
한편, 유럽증시는 상승, 뉴욕증시는 약세를 나타냈고 상품선물시장에서 국제유가, 구리 및 금 등 주요원자재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
런던 및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엔화, 유로화 및 파운드화에 대해 혼조세였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89.50~90.50엔에서, 유로/달러는 1.2200~1.2400달러에서 주 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