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매에는 용산구, 노원구, 강서구의 서울 소재 아파트를 포함해 경기도 용인, 남양주 등 수도권 아파트가 물량으로 많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아파트는 대출 이자비용을 줄이거나 해외 이민을 가게 돼 내놓은 급매물들이며 인근 중개업소에 내놓았지만 부동산 거래 침체로 매수문의조차 없어 민간경매 문을 두드렸다.
우선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파크 e-편한세상 아파트 전용면적 113.3㎡(34평형)의 경우 국민은행 시세 일반가인 10억5000만원보다 2000만원 낮은 10억3000만원을 소유자가 최저가로 제시했다.
노원구 아파트가 속성경매로 2건이나 나왔다. 노원구 공릉2동에 위치한 삼익아파트 전용면적 114.9㎡(35평형) 역시 소유자가 최저가를 시세 4억6000만원보다 2000만원 낮췄다.
노원구 상계6동 미도아파트 전용면적 87.6㎡(27평형)는 소유자가 해외로 이민을 가게 되어 시세보다 많이 저렴하게 내놓았다.
이 밖에 강서구 가양3동의 가양6단지아파트 전용면적 58.7㎡(18평형), 용인 기흥구 세종그랑시아 아파트 전용면적 148.1㎡(45평형), 군포시 당정동 누리에뜰아파트 전용면적 114㎡(35평형)도 민간경매를 통해 매수자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부동산 거래 침체로 물건을 빨리 매도해야 하는 소유자들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아파트를 민간경매에 내놓고 있다"며 "매수자 입장에서는 아파트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