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53포인트(-0.47%) 내린 1592.95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 9시 장 시작과 함께 1589포인트까지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는 6분여 뒤 1600선을 회복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럽발 악재가 완전히 해소되지 못하면서 투자 불안심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모멘텀 둔화가 최근 주가 하락의 원인이란 분석이다.
이날 외국인은 6거래일만에 263억원 순매수하며 모처럼 매수세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은 매도양상을 보이며 414억원 순매도중이다. 기관은 6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83%), 기계(0.46%), 의료정밀(0.27%), 운송장비(0.54%), 은행(1.28%)이 강세를 띄고 있는 반면, 음식료품(-0.77%), 의약품(-0.68%), 전기·전자(-0.25%), 전기가스(-0.95%) 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만 1000원 내린 74만 50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차(-0.72%), 현대모비스(-1.08%), KB금융(-0.71%), 삼성생명(-2.33%)이 내림세다.
POSCO(0.35%), 현대중공업(1.50%), LG전자(0.50%), 하이닉스(1.26%)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우증권 김학균 연구원은 “연휴 동안의 해외 증시 흐름을 감안하면 주초 하락 압박이 우세하다”며 “단기적으로 많이 떨어졌지만 코스피는 여전히 1550선에서 1750선이라는 좁은 박스권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은 “지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데, 이는 투자심리가 불안감을 넘어서고 있다는 의미”라며 “동요의 기색이 역력한데, 이는 역으로 반등이 임박하다는 시그널이 될 수 있다”고 풀이했다.
이 연구원은 “IT와 운수장비의 경우 4월까지 외국인 매수금액 11조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기 때문에 안전자산 선호로 비중을 줄일 때 매물이 상대적으로 많았다”며 “외국인 매물이 줄어들 경우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러스투자증권 이경수 투자분석팀장은 “가격기준으로 코스피 1500선 중반, 시기적으로 6월 초순이 주식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