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일본 파나소닉이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파나소닉은 오는 2012년까지 그린에너지 사업에 33억 달러 투자키로 결정했다. 파나소닉은 'Green Transformation 2012'란 프로젝트를 통해 ▲ B2B 에너지 시스템/장비(equipment) ▲ 태양광 사업 ▲ 2차전지/연료전지 등을 기반으로 하는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변신한다는 방침이다.
파나소닉은 새로운 에너지 기업으로 환골탈태 하며 오는 2012년 매출 10조엔, 영업이익률 5%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달성키 위해 파나소닉은 오는 2013년까지 에너지사업을 60% 성장 시키는 동시에 헬스케어, 보안, LED 조명 사업에의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파나소닉의 LED TV를 제외한 LED 조명 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지난해 대비 450%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57억 달러를 기록한 LED 조명시장은 오는 2015년까지 연평균 41.8%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향후 파나소닉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가 될 전망이다.
또 태양광 사업에서 파나소닉은 오는 2012년까지 900 메가와트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이차전지 사업도 2012년까지 5000억엔 매출로 세계 1위를 유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파나소닉은 지난해 12월 세계 1위 2차전지 업체인 산요와 합병했다.
아울러 파나소닉은 오는 2012년까지 3D TV의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파나소닉은 자사의 강점인 PDP 기술를 기반으로 3D TV 시장에서 PDP 3D TV 강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처럼 파나소닉은 올해를 새로운 성장의 해로 계획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파나소닉은 금융위기 이후 급격한 매출 감소와 지난해 2/4분기까지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강력한 원가절감 활동과 전사업부문에 걸친 구조조정을 실시하면서 지난해 3/4분기부터 흑자전환했다"며 "이러한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금융위기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나소닉은 올해 1/4분기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2조1980억엔을, 영업이익은 610억엔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조기퇴직금지급 등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인해 영업외손실이 발생하면서 890억엔의 손실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