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강필성 기자] SK텔레콤(사장 정만원)은 지난 8일 국내 이동통신사 중 처음으로 100만 번째 스마트폰 가입 고객이 탄생했다고 10일 밝혔다.
100만번째 가입 고객은 지난 8일 오후 명동의 T-World매장을 방문하여 ‘갤럭시A’를 구입한 대학생 이은원씨(23세, 서울 서초구 거주)다. 그는 경품으로 100만원 상당의 넷북과 브릿지 1년 요금 무료지원, T스토어 어플리케이션 100만원 이용권을 받았다. 100만 1번째, 100만 2번째 고객은 각각 ‘시리우스’와 ‘갤럭시A’를 구매했고 동일한 선물을 제공 받았다.
스마트폰 가입자 100만명 달성은 국내 이동통신사 중에는 최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스마트폰 열풍이 고스란히 스마트폰 판매로 이어진 경우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스마트폰 가입자는 약 70만 명에 달한다.
스마트폰 판매는 2009년 11월 당시 전체 휴대폰 판매의 6% 미만에 불과하였으나, 2009년 12월 이후 전체 신규/기변의 12% 내외로 증가했다. 5월에는 ‘갤럭시A’, ‘시리우스’ 등 안드로이드 탑재 폰의 판매 호조로 일판매의 20% 수준까지 급증했다.
SK텔레콤 측은 “작년 10월 이후 총 4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해 고객의 단말 선택권을 높였다”며 “올인원요금제에 대한 고객 선호도 증가와 어플리케이션 마켓 활성화로 무선인터넷 콘텐츠가 늘어난 것이 직접적인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가입자당 데이터 이용량도 대폭 상승했다. SK텔레콤은 최근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한 고객의 1인당 데이터 이용량은 65MB 로 기변 전과 비교했을 때 약 9배 많은 데이터 이용량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폰 이용 전에는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없던 고객들도 스마트폰 사용 후, 95% 이상의 고객이 데이터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가입 고객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77%에 달했던 남성 가입자의 비중은 2010년 3월 65%로 낮아졌고, 76%에 달했던 20~30대의 비중 또한 동기간 66%까지 하락하여 점차 다양한 세대로 확대되고 있다.
배준동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스마트폰 100만 번째 가입 탄생을 계기로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단말라인업을 다양화 할 계획”이라며 “남녀노소 모든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하고, 전문성 있는 고객지원 서비스로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