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경제지표와 2분기 시작에 따른 펀드 매수세, 장 초반의 유로/달러 약세 등이 유가 상승세를 지지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또 내일 휴장과 3월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방어적 매수세도 있었던 것으로 지적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5월물은 1.11달러, 1.33% 오른 배럴당 84.87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폭은 83.21달러~85.22달러.
종가 기준으로는 올해 최고치며, 이날 장중 최고치는 지난 2008년 10월 9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휘발유 선물은 1.65센트, 0.72% 오른 갤런당 2.3237달러를, 난방유 선물은 3.77센트, 1.73% 상승한 2.216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31달러, 1.58% 상승한 배럴당 84.01달러로 마감됐다.
BNP 파리바의 브로커 톰 벤츠는 "강세 모멘텀이 지속되며 올 최고치 83.95달러를 단숨에 넘어섰다"고 지적하고 "유럽과 중국, 일본, 미국 등의 주요 지표들이 강력하며 유가를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의 3월 ISM 제조업지수는 59.6으로 8개월째 확장세를 이어가며 2004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57.0 이었다.
이보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43만 9000건을 기록, 직전 주의 44만 5000건(수정치)에 비해 6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유럽과 중국 등의 제조업 지표 역시 강력한 것으로 확인되며 경제회복 기대감이 강화됐다.
시장은 그러나 내일 발표될 미국의 3월 고용지표에 관심을 집중시키며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숏포지션을 정리, 유가를 지지했다.
경제전문가들은 비농업부문의 일자리가 19만개 증가하며 고용시장도 회복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