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월 신규주택판매가 예상 밖의 큰 폭 감소세를 기록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저금리 유지 전망을 강화시키며 달러에 부담이 됐다.
시장분석가들은 신규주택판매 지표가 부진한 소비자신뢰지수와 함께 경제 회복세에 대한 우려감을 표출시켰다고 지적했다.
유로/달러는 뉴욕시간 오후 4시31분 현재 1.3535달러에 호가되며 전일 뉴욕종가 대비 0.2% 올랐다. 유로/엔은 122.05엔으로 0.1% 상승했다.
달러/엔은 한때 90엔선 밑으로 하락한 뒤 이 시간 90.17엔을 기록하며 전일 종가수준을 회복했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08% 하락한 80.786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상품통화인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는 달러에 대해 각각 0.3%와 0.1% 상승했다. 캐나다달러는 보합수준을 보였다.
이날 버냉키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의 반기 통화정책 청문회에 춣석,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경제 상황이 오랜 기간(extended period) 초저금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지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혀 당분간 금리가 유지될 것임을 재차 확인했다.
또한 지난 주의 재할인율 인상 조치는 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위해 취한 조치들을 정상화하는 노력일 뿐 긴축 통화정책으로의 기조 변화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미국 상무부는 1월 신규 단독주택판매가 전달보다 11.2%나 급감한 30만9000호로 전문가 예상치 36만호에 크게 미달하고 집계를 시작한 지난 1963년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고 밝히며 달러에 부담이 됐다.
웰스파고의 외환전략가인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는 "부진한 주택지표와 버냉키 발언 등이 복합적으로 달러에 부정적이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시장분석가들은 시장참여자들의 관심이 이제는 내구재 주문과 주간 실업수당 신청건수, 그리고 지난 4/4분기 GDP 지표에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