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연구원은 "특히 2000년부터 현재까지 도요타의 성장은 완성차의 높은 '품질'이 그 출발점이자 기반이었다"며 "그러나, 대규모 리콜을 계기로 '품질의 도요타'란 브랜드 이미지가 상처를 입음에 따라 판매 감소 및 점유율 하락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Mitsubishi와 Ford 사례는 도요타로서는 기업의 존망이 달린 위기"며 "현대차와 기아차 등 경쟁사로서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대규모 리콜로 명암이 엇갈린 사례
2000년 Mitsubishi 리콜 사건은 파산 직전까지 몰락하고 있던 Nissan 자동차 회생의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또한, 그 해 발생한 Ford_Firestone 사건으로 Ford를 비롯 GM, Chrysler 등 이른 바 Big3 품질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되며, Toyota로 대표되는 일본 메이커로의 수요 이전을 가져 왔다. 2001년 Toyota 미국 시장 점유율은 사상 최초로 10%를 돌파하게 되며 ‘Quality = Toyota’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형성된다.
■ 현대/기아차 성장의 기회
Toyota 리콜은 Big3 정상화와 현대/기아차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특히, 현대/기아차 반사이익이 클 것으로 예측되는 바, 품질 결함이 발견된 모델 중 77.3%가 Corolla, Camry 등에 집중되어 있고 동 차급은 현대/기아차 경쟁력이 상승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Toyota 미국판매량은 30만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시장점유율은 4%p 하락할 전망이다. 현대/기아차는 4.1만대(M/S +0.3%p) 증가효과가 예상된다.
■ 현대차(Buy, TP 170,000원), 기아차(Buy, TP 30,000원)
2010년 현대차 미국판매는 23.3% 증가한 54만대로 시장점유율은 4.7%(+0.5%p)가 예상된다. YF소나타 미국판매는 18만대로 전년비 52.5% 증가할 전망이다. 기아차 미국판매는 35.9% 증가한 41만대, 시장 점유율은 3.5%로 사상 처음으로 3.0% 돌파가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