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로 예년에 비해 크게 축소됐던 지난해보다는 다소 늘어난 수준이지만 2008년보다는 8000억원 이상 줄어든 금액이다.
12일 한국은행은 '2010년 설전 화폐공급실적' 자료를 통해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설전 10영업일간 금융기관을 통해 공급한 설자금(화폐 순발행액 기준)이 4조 193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1일부터 11일까지의 공급실적과 12일 공급예상액(금융기관의 인출 예고금액)의 합계로 지난해 2조 1678억원보다 8506억원, 26.8%늘어난 수준이다.
화폐 종류별로는 5만원권 공급액이 1조 7410억원으로 전체의 43.3%, 1만원권 공급액이 2조 518억원으로 51.1%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설자금의 공급으로 5만원권 발행잔액은 이날 현재 12조 3431억원으로 늘어나 전체 은행권 발행잔액 38조 9662억원의 31.7%를 차지했다.
1만원권 발행잔액 24조 1978억원의 비중은 62.1%로 5만원권이 발행되기 전인 지난해 6월 22일 92.2%에 비해 30.1%p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