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선진 7개국(G7) 회담에서는 회원국들이 부양책 유지에는 합의했지만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의 재정 리스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근심을 덜어주기에는 부족했다.
일본 증시는 유럽발 악재와 엔고 부담에 사흘째 하락하면서 2개월만에 지수 1만선을 반납했다.
중국 증시는 연휴를 앞두고 빈약한 거래속에 약보합으로 마감했으며 대만 증시는 LCD 관련주들의 선전에 힘입어 보합권 위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5.27엔, 1.05% 하락한 9951.82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지수가 1만포인트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유럽의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엔 환율도 하락 흐름을 보이며 수출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기린과 산토리의 인수합병 협상이 결국 무산됐다는 소식도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23포인트, 0.14% 하락한 2935.17로 장을 마쳤다.
신주 물량에 대한 경계심과 은행들의 대출 회수 움직임에 부동산과 은행주들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730억 위앤으로 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대만 가권지수는 0.04% 상승한 7215.88로 마감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앞두고 0.5% 하락한 1만 9576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증시에서는 LCD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AU 옵트로닉스가 1.3% 상승했다.
호주 증시는 저가매수로 반발했으나 글로벌 우려로 인해 상승 폭을 줄였다. 올오디너리지수는 0.13% 오른 4538.77로 거래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