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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스핌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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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금융권 소속 채권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1월 넷째주(1.25~1.29)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Korean Government Bond Yield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나우식 차장,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동부증권 박혁수 애널리스트, 신한은행 이종승 과장,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IBK투자증권 최용석 과장, JP모건체이스 임채정 차장, KTB자산운용 김보헝 본부장 등 9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채권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4.15~4.37%, 5년 국고채 4.69~4.91%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4.15%, 최고 4.20%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4.31%, 최고 4.45%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4.65%, 최고 4.75%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4.86%, 최고 4.95% 전망


▶ 기업은행 나우식 차장
: 3년 국고채 4.10~4.40%, 5년 국고채 4.65~4.90%

월말 지표들이 나온다. 지표들을 확인하고 가려는 심리가 있다.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기술적인 매수다. 국내 기관들의 조정기대심리가 여전하다. 그렇다고 강세장이 꺾여서 금리가 급등할 장세라기보다는 조심스럽게 조금씩 강해지는 제한적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 지표가 나와봐야 겠지만 단기물쪽의 금리메리트가 여전해 수요가 있다. 20년물 같은 경우 장기투자기관의 특수수요로 이뤄지기 때문에 입찰은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본다. 여기에 국고 20년물 입찰이후 2년물 통안입찰도 없고 해서 이러한 강세흐름은 조금더 지속될 같다.


▶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 3년 국고채 4.15~4.35%, 5년 국고채 4.70~4.95%

외국인들이 주초 강하게 가다 막히고 주식쪽이 좋아지면 매물 출회 가능성이 있어서 위쪽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4/4분기 GDP발표와 월말 산업활동동향이 다음주 시장의 열쇠가 될듯 하다. 그 이후에는 금통위에 대한 경계심으로 조심스러운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지난주의 강세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주초의 강세는 무리가 없겠으나 강세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누적순매수 물량이 7만 5000~7만 6000계약 수준이다. 역사적으로 8만계약 후반까지 쌓은 적이 있다고 보면 1만계약 이상은 추가여력이 있다는 판단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 수준이 넘어서면 가격영향력이나 지배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왔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 동부증권 박혁수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4.15~4.35%, 5년 국고채 4.65~4.85%

금리를 추세적으로 움직일 만한 재료 노출로 시장금리의 상·하단이 막히고 있다.
캐리 투자를 위한 금리 상승 시 저가 매수와 하락 시 이익실현의 단기매매 패턴으로 당분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원화강세가 주춤해지며 금리에 미치는 영향력이 약화되었지만, 2010년 중 환율 움직임은 시장금리 움직임에 주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한편, 오래된 논란임에도 출구전략 뉴스는 채권시장에서 녹녹하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월말~월초 경제지표 및 통화정책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채선물 누적순매수 규모가 증가하면서 시장지배력이 커진 외국인들의 선물매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신한은행 이종승 과장
: 3년 국고채 4.15~4.45%, 5년 국고채 4.70~4.90%

4/4분기 GDP와 월말 산업활동동향 발표가 있다. 사실 지난주는 전고점을 뚫을 수 있는 환경이었다. 주가가 급락했고 국고채 발행물량에서 비율은 거의 예상과 같았지만 바이백이 많았던게 이슈였다. 굉장히 많았던 것으로 평가됐던 작년보다도 바이백 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는 강세든 약세는 커브를 눕힐 요인은 아니었다. 이에 8-3과 8-6이 강했다. 바이백에 대한 호재, 주가급락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금요일 109.70이 막히고 내려온것은 가격부담이 있단 얘기다. 26일 GDP 발표 있지만 결과가 서프라이즈가 아니라고 하면 밀릴 요인은 없다. 다만 산업할동동향발표로 경계매물이 출회될 수 있다. 또 금통위 부담도 있다. 추가강세의 시도가 있겠지만 가격부담이 녹록치 않음을 확인한 만큼 4.20%밑으로 강하게 뚫고 내려가긴 어려워 보인다. 5물년은 GDP가 굉장히 좋게 나오고 산생이 좋게 나왔다면 3-5년 스프레드가 50bp 밑으로 내려갈 수 있다. 서프라이즈가 아니라면 50~55bp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4.20~4.40%, 5년 국고채 4.75~4.95%

중국의 긴축이 임박했다. 다시 한번 확인된 사항은 그 어떤 중앙은행도 경기 회복 - 자산가격 상승 - 일반물가의 상승 조짐 앞에서는 반드시 긴축으로 대응한다는 점이다. 앞서 금리를 올린 호주, 이스라엘, 노르웨이도 예외가 아니었다. 우리나라라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26일 2009년 4/4분기 성장률 발표는 전분기 대비 0.5%이상을 기록할 것이고, 29일 12월 산업활동도 크게 둔화될 상황은 아니다. 이런 낙관적 경제지표에 다시 오르고 있는 국내 아파트 전세가격 정보가 제공되면, 금통위는 다시 자신감을 갖게될 테고,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긴장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마냥 금리가 오르지만은 않을 것 같다. 정부가 항상 언급하는 주된 배경, 선진국의 정책공조와 관련된 것이다. 25~26일 예정된 FOMC에서는 이례적 저금리 유지 문구 앞에 붙은 '상당기간'이라는 용어를 떼지 않을 텐데, 이는 정부의 좋은 주장 근거중 하나로 활용됨과 동시에 선진국의 채권금리안정에 기여할 것이다.미국의 은행 규제도 비슷하다. 은행 규제는 미국이 의도한 금융시장 안정과는 배치되고, 그래서 앞으로의 논의 과정에서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기적으로 보면 위험자산을 압박해 안전자산의 상대적 수혜가 기대된다. 정부의 저금리 기조 유지도 금리 상승폭을 줄여줄 핵심 요인중의 하나다. 월말 경제지표가 호성적을 내더라도, 시장은 또 정부와 한은 사이에서 고심하게 될 것 같다.펀더멘탈을 보면 금리 상승요인이 커 보이지만, 제도적-정치적 요인을 보면 금리 안정요인도 만만치 않다. 이들 요인의 결과로, 추가하락보다는 완만한 금리 상승을 예상한다.


▶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4.16~4.31%, 5년 국고채 4.70~4.86%

미 지표 회복세를 동반하지 않는 달러강세, 중국의 유동성 억제 정책 등은 지표와 정책에 대한 금융시장의 학습효과 측면에서 캐리 흐름에 우호적인 명분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한편, 그동안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 확대대비, 매도에 주력했던 기관들의 단기 손절매 부담이 남아 있지만 국내 모멘텀 부재로 3년 4.2% 이하로의 하락이 쉽지 않다는 전제 하에서 (환)매수 집중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2010년 국고채 발행방안의 기본 방향성은 월별 균등발행과 장기물 비중확대, 바이-백(조기환매) 및 교환제도 확대, 기타 PD사에 대한 금융지원/권한 확대 등이다. 특히 그 동안 단기물 위주의 바이-백(조기환매)에서 10년 이상 장기물 바이-백 등을 가능하게 한 점은 향후 차환 분산을 통해 유사 만기의 비지표물 수급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커브 측면에선 수급상 대외 매수성 재료의 악화(WGBI 편입무산, 태국 등 금리인상 우려~재정거래 악화)는 기존 바벨 포지션 등 매력도를 일부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판단한다. 경기선행지수 등 월말 지표상 흐름도 아직은 일부 기술적인 반락 정도이지, 속보 지표상 빠른 둔화 가능성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보면 바벨포지션의 유지 보다는 조정시 만기 2~4년 뷸렛 위주의 포지션 구축을 권한다.


▶ IBK투자증권 최용석 과장
: 3년 국고채 4.20~4.35%, 5년 국고채 4.70~4.90%

미국의 은행규제여파로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전세계적으로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지가 중요해보인다. GDP나 산업활동동향 등 지표를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다고 하지만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는 최근 외국인의 국채선물매수로 인한 가격상승에 단기물 캐리로 접근하는 기관의 입장에서도 확인된다. 단기간에 금리가 너무 내려온 게 부담이지만 안살 수 없으니 기관들은 일단 캐리만 노리는 모습이다. 채권가격에 대한 부담이 계속되면서도 강세가 지속돼 온 만큼 채권시장의 변동이 예상되는 한주다.


▶ JP모건체이스 임채정 차장
: 3년 국고채 4.15~4.35%, 5년 국고채 4.70~4.90%

지난주 금요일 외국인이 주식을 많이 팔고 채권을 샀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돌아선 것으로 본다. 외국인들이 사고 있긴 한데 4/4분기 GDP와 월말 산업생산활동 동향 데이터 등이 나오면 롱도 제한적일 것이다. 중국발 뉴스나 오바마 금융개혁 뉴스를 글로벌리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중요하다. 일단 미국장을 좀 봐야 할 듯하다. 포지션을 한쪽으로 가기엔 다소 혼란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 KTB자산운용 김보형 본부장
: 3년 국고채 4.15~4.35%, 5년 국고채 4.70~4.95%

이번주는 국내 4분기 GDP성장률, 12월 산업활동동향 등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다소 경계감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채 금리 하락이 지속될지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쪽 커브가 서서히 flattening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 조정, 엔/달러 환율 하락 등 해외시장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유가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채권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경제지표의 개선 여부가 다음달 금통위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영향력이 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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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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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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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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