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중국 10대 자동차업체들의 생산 가능대수가 작년의 약 1200만대에서 2010년에 2100만대 정도로 2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며, 이런 움직임이 세계 최대인 중국 시장을 겨냥한 것이라고는 해도 지나친 면이 있다고 꼬집었다.
중국의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상하이자동차(SAIC)의 경우 이 기간 생산능력을 30% 정도 높일 방침이며, 최근 세금혜택에 힘입어 농촌지역에서 매출 강세를 보이는 소형차 모델에 주로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현재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와 독일의 폭스바겐 등과 합작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제2위 업체인 FAW도 생산능력을 거의 배증한다는 계획인데, 수년내 일본 도요타자동차와의 합작공장 설립도 희망하고 있다. 창안(長安)자동차는 미국의 포드자동차와 합작으로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지난해 중국의 신차판매대수는 46% 증가한 1364만대에 달하며 미국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1위 자동차 판매시장으로 등극했다.
더 나아가 업계에서는 올해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1500만대로 10% 이상 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의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와 시장조사업체에서는 현재 자동차 시장의 여건이 양호하다고는 해도 중국 자동차업체들의 설비과잉이 지나친 수준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는 이 지역 주요 자동차업체들의 설비가동률 평균이 2009년의 80%에서 70%로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중국 정부 역시 자동차 업계가 과잉생산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