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환경 악화·주식시장 침체 영향
[뉴스핌=신상건 기자] 금융위기 이후 경영환경 악화와 주식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감독당국의 외부감사대상 회사와 감사인 지정 회사들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일 2009년 말 현재 기준으로 외부감사대상이 되는 회사는 1만7209개사로 전년 2만258사대비 3049개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부감사대상 자산규모 기준금액이 7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조정과 금융위기로 인한 휴폐업 등 외부감사 면제회사가 증가한 것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같은 기간 독립적이고 공정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인정돼 감사인지정을 한 회사는 270개사로 전년 301개사에 비해 31개사가 줄었다.
지정 회사 중 상장예정법인이 125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코스닥시장 관리종목 지정회사 62개사, 감리결과 감사인지정 조치회사 41개사 순이었다.
감시인지정회사수는 삼일회계법인이 81개사로 1위를 차지했고 안진회계법인 39개사, 삼정회계법인 29개사, 한영회계법인 20개사가 뒤를 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식시장 침체로 상장예정법인과 감사인 미선임 또는 상호저축은행법에 의한 감사인 지정회사가 줄어들면서 감사인 지성 회사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인 지정 제도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정한 검사가 필요한 회사에 대해 증선위(금감원에 업무위탁)가 외부 감사인을 강제로 지정하는 것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