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삼성전자 강세에 따른 변동성 감소가 옵션거래 위축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
이 증권사 최창규 연구원은 "최근 파생상품시장의 최대 고민은 낮은 변동성"이라며 "주말거래 기준 콜옵션 내재변동성은 15%를 하회하고 있고, 콜옵션 역시 20% 초반 부근을 맴돌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낮은 변동성은 변동성 상품인 ELS를 헤지운용하고 있는 증권투자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옵션거래 위축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우선 삼성전자의 강세를 꼽을 수 있는데 지난 주말거래 기준 삼성전자의 코스피200내 비중은 무려 17.77%에 달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이러한 강세는 코스피 200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고, 관련 파생상품인 선물 및 옵션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내다봤다.
이 과정에서 코스피200의 하방 경직성이 확보되었고 변동성의 축소는 불가피했던 셈이다.
차익거래의 위축도 옵션시장 위축에 영향을 미쳤다고 우리투자증권은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공모펀드 거래세 부과 영향으로 순수 차익거래가 자취를 감춘 상황이라 변동성 증가 요인 중 하나가 제거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말거래의 옵션 총 거래량은 614만계약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평균 거래량 1239만계약의 절반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결국, 삼성전자의 강세와 차익거의 위축이 옵션시장을 위축시키고 있어 투자자들은 향후 변동성을 활용한 투자전략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