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이번주 환율전망: 1120원 지지선 테스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연순 기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에 이어 단기 지지선으로 구축된 1120원 지지 테스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1110원대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단기 급락에 따른 부담, 당국의 개입 경계감, 저가 결제수요 등이 지속적으로 1120원을 떠받치고 있다. 아울러 1130원대에 접근하면서 수출업체 네고물량, 국내증시의 강한 상승세가 상단을 막고 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이번주에도 원/달러 환율을 둘러싼 이러한 상승, 하락 재료가 맞물리면서 1120원대 거래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은행의 박대원 대리는 "지난주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 지지했는데 이번주에도 1120원이 뚫리느냐 1130원대로 올라서는냐가 주요 관전 포인트"라며 "이번주에도 1120원이 지지되는 가운데 1120원선에서 주요 거래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도 "1120원 부근에서의 강한 개입 경계심은 환율의 하단에 견고한 지지력 제공하고 있어 환율의 하락 재개 역시 쉽지 않아 보인다"며 "이번주는 미국의 실적시즌과 주택지표 발표, 중국의 GDP를 비롯한 주요 경기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 부각되며 1120원대에서 제한된 등락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다만 최근 그리스 신용위험 문제가 부각되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달러 강세 기조가 외환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서울 외환시장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유로화 약세와는 무관하게 아시아통화의 강세 기조가 지속되면서 역외세력의 원화베팅이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이번주 외환시장은 글로벌 달러와 유로화, 아시아통화 움직임에 주목하면서 1110원이 지지선, 1130원은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따라서 이번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0원대에서 주거래를 형성하며 1115.60~1133.00원의 흐름이 예상되고 있다.


(이 기사는 17일 오후 10시 59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1월 셋째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115.60~1133.00원 전망

최고의 외환금융시장 인터넷통신을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 및 연구원 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월 셋째주(1.18~1.22) 원/달러 환율은 1115.60~1133.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110.00원, 최고는 1120.00원으로 예상됐고 예측 고점 중 최저는 1130.00원, 최고는 1135.00원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주 뉴스핌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에 참여한 외환전문가 5명 중 3명이 예측 고점으로 1135원, 2명이 1130원을 제시하며 1130원선이 이번주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고, 예측 저점으로는 2명이 1115원, 1명이 1110원을 제시하며 1110원대까지 추가 하락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주와 비교해서 지지선은 1115원선으로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 반면 고점은 약 10원 정도 하향조정된 모습이다.

이에 이번주에도 지난주에 이어 역외세력과 외환당국간, 수급에서는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수출업체 네고물량의 대결이 지속되는 가운데 1120원대에서 치열한 공방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 美달러 강세-유로화 약세..美 경제지표 '호전'

지난 주말 미국 달러는 미국 제조업부문의 회복세와 안정적인 소비자물가 지표에 힘입어 폭넓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유로화는 그리스의 재정적자 이슈가 여전히 유로존에 부담을 주며 압박받는 모습이었다.

유로/달러는 1.43달러대로 하락했으며 달러/엔도 하락하면서 90엔대를 기록했다.

또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이시간 0.66% 오른 77.234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주말 미국 노동부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 직전월의 0.4% 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또 상무부는 미국의 12월 산업생산이 유틸리티(전기, 난방 등) 사용이 늘며 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미국 뉴욕증시는 JP모간이 대규모 대출손식을 기록했다는 실망스런 4/4분기 실적발표에 따른 은행수익 악화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0.94% 하락한 10609.65로 마감됐다. S&P500지수는 1.08% 떨어진 1136.03, 나스닥지수는 1.24% 내린 2287.99로 장을 마쳤다.

주간기준으로 다우지수는 0.1%, S&P500은 0.8%, 나스닥은 1.3% 각각 하락했다.


◆ 지난주 외환시장: 1120원 강한 지지..'숨고르기'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하락흐름을 지속했으나 1120원이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했다.

주 초반 역외세력의 매도세로 7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1110원대까지 추락하기도 했지만
당국의 '구두개입'과 실개입에 나서면서 속도조절에 나서면서 전반적으로 환율 급락세는 일단 진정되는 모습이었다.

지난주 외환당국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투기적 거래가 심각한 수준에 달했다"면서 "정부는 이를 바로 잡는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히며 최근 환율 급락에 대한 우려감을 표시했다.

또한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에 나서면서 역외세력의 숏커버링을 자극한 가운데, 당국 개입 경계감, 단기 급락에 따른 부담,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1120원에 대한 저점인식이 시장에 팽배해졌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중국 긴축 우려감이 진정되고 1120원대 후반에서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하면서 상단을 제한했다.

주 후반 그리스 신용위험 문제가 재기되면서 유로화 약세 영향으로 소폭 상승 분위기를 타기도 했지만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재돌파하고 증시에서 외국인도 대규모 순매수가 유입되는 등 위아래가 막히면서 1120원대 횡보장세를 지속하는 모습이었다.

변지영 연구원은 "1120원 하향 이탈에 실패한 원/달러 환율은 그리스 신용위험 증가 및 유로/달러 환율 급락 속 안전자산 선호도 증가 분위기로 소폭 반등에 나섰지만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관련 달러 공급 물량과 수출업체 네고가 환율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상승폭 확대도 여의치 않은 모습었다"고 평가했다.

지난주 첫날 전거래일보다 10.70원 급락하며 1110원대로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112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을 지속했다.

이에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주간 단위로 1120원을 중심으로 주거래를 형성한 뒤 결국 1123.00원으로 한주간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는 지난주 종가보다 6.50원 하락한 수준이다.


◆ 이번주 외환시장: 1120원 지지선 테스트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에 이어 단기 지지선으로 구축된 1120원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연초부터 이어진 하락세가 1100원대 초반까지 진행될지, 1120원이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저점 다지기가 진행될 것이냐가 이번주 서울 외환시장의 관전 포인트다.

일단 하락하더라도 1110원대가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고 달러강세에 따른 상승분위기를 타더라고 1130원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우선 1110원대까지 하락세를 예상하는 전문가들은 그리스 신용위험 문제에 따른 유로화 약세기조 속에서도 아시아통화는 이번주에도 강세를 지속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선물 정성윤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달러가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긴축에 따른 위안화 절상 기대, 저금리 장기화에 대한 시사가 맞물리면서 역외쪽에서 아시아통화 강세에 베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시아통화 강세는 유로통화 약세와는 무관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대다수의 외환 전문가들은 1120원이 이번주에도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며 지난주에 이어 1120원대 횡보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했다.

신한은행의 김장욱 과장은 "1120원이 지지력을 확보한 상황에서 당장 크게 밀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한 방향으로 몰고 가는 세력보다는 1120원대에 부합하고 적응하는 형태로 플레이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과장은 이어 " 최근 그리스 신용위험 문제가 부각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시장을 뒤흔들면서 트렌드를 바꿀 정도는 아니다"며 "하락 속도가 과도한 것에 대한 조정을 시장에서 받아들이고 있지만 여전히 아래쪽 심리가 강하다"고 덧붙였다.

외환은행의 조현석 과장은 "아래에서는 저가매수와 당국의 개입 경계감, 1120원대 후반에서는 네고물량으로 위아래 모두 막혀 있는 형국인데 향후 뚜렷한 방향성이 보이기 전까지는 방향성을 탐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1120원선이 완전한 저점은 아니지만 지지되는 선으로 보고 있다"고 관측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사진
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