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약세와 역내외 달러 숏 포지션 정리 지속 때문이다.
역외 원/달러 1개월물 NDF가 다시 1120원대로 올라서는 등 반등해, 이날 원/달러 환율도 반등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관측이다.
13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김종근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환율이 상승재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운데 미국 기업들의 실적부진으로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과 역내외 달러 숏포지션의 정리 등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이명계 차장은 "환율이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23.00~1132.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12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24.00/1125.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19.50/1120.50원에 비해 4.50/4.50원 올랐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5원을 고려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23.75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1123.60원 대비 0.15원 상승한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알코아의 실적부진과 중국의 긴축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알코아는 지난해 4/4분기 주당 28% 순손실을 기록해 1년 전의 주당 1.49달러 손실보다는 개선됐으나 주당 6센터의 순익을 기대했던 전문가들의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고 중국 인민은행은 국채 수익률을 올린데 이어 오는 18일부터 시중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50bp인상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는 지난해 12월 21일 이래 처음으로 91엔 아래로 하락했다. 엔화는 미국 국채수익률 하락과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에 따라 안전자산이 선호돼 강세를 보였고 유로화에 대해서도 상승했다. 반면 유로화는 미 증시가 약세을 보임에 따라 달러화에 대해 하락했다.
간밤 유로/달러는 1.4490달러로 전날의 1.4521달러보다 0.0031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90.96엔으로 전날의 92.09엔보다 1.13엔 내렸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1.4415~1.4510달러, 달러/엔은 90.50~91.45엔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