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유진투자증권 서보익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의 흐름은 덜오른 종목 찾기라는 순환매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달 중 증권주 순환매 사이클이 종료되고 주식거래대금도 고점을 형성하는 양상으로 차익실현 준비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지난해 3/4분기 주요 커버리지 증권사 영업이익은 분기대비 43% 감소할 전망이고 이는 주식거래대금 급감, 펀드환매, 금리상승, IB영업 침체 등 대부분의 영업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증권주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지속적인 시장수익률 하회를 이어갔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종목별로는 우리투자증권이 적자전환, 동양종금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이 30% 이상 영업익 감소가 전망되고 있다.
또한 증권사별로는 브로커리지를 제외한 영업부분 이익 기여도가 여전히 낮고 트레이딩 손실 규모가 전반적으로 축소되는 가운데 대손상각을 포함한 일회성 비용손실 등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부동산 PF 등에서 부실여신이 발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우건설 PI투자 평가손실 처리 여부도 아직 확정되지 않아 영업익 추정치가 추가로 변경될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서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2월 주식거래대금 일평균 6조원 미만에서 증권주를 선제적으로 매수했다면 올해 1월 주식거래대금 9조원 이상에서 증권주 차익실현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식거래대금은 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되며 홀짝게임이 진행 중"이라며 "이 시기엔 주식거래대금 증감을 추세적으로 따라가기보다 선제적인 '역발상'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