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상장에 대한 계획이 없습니다. 제품 개발에 정신이 없어 요즘은 투자자들조차 만나지 않고 있어요"
레오모터스 이정용 사장은 11일 뉴스핌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회상장 등을 포함해 증시상장에 대한 계획이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이정용 사장은 "올 봄 출시될 오토바이 등 여러 제품들이 있어 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른 곳에 신경을 쓸 틈도 없거니와 아직까지 상장에 대한 계획도 없는 상황"이라고 증권가의 우회상장설을 일축했다.
최근 주식시장에선 전기차테마가 불면서 CT&T, 레오모터스 등 전기차 비상장업체들에 대한 우회상장 루머가 끊임없이 지속돼 왔다.
코스닥 상장사 중 최근 사업목적에 관련분야를 포함시키거나 실체없는 루머만으로 대상 업체로 부각되더라도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시장 혼란을 야기했다.
주식시장에선 CT&T의 우회상장 대상업체로 경윤하이드로, 선우중공업, 지앤디윈텍, 제이튠엔터 등이 언급됐었고, 레오모터스 또한 에이스하이텍 등 일부 코스닥상장사를 통한 우회상장설이 제기되며 급등락을 이어왔다.
이 사장은 이와관련, "투자제안을 여러군데서 보내왔지만 어떤 것도 받지 않았다"며 자금조달 필요성에 대해서도 "현재 우리의 신용등급이 AA+이고, 기존 주주들 가운데 양질의 주주들이 많아 외부투자가 필요없다"고 일축했다.
특히 최근 우회상장 대상으로 지목된 에이스하이텍과의 접촉설에 대해선 "나를 포함해 레오모터스측은 그쪽 회사 관계자와 단 한차례도 접촉한 적이 없다"며 "그런 소문이 난다는 자체가 의아스럽다"고 부인했다.
한편 전기차 시장 전망에 대해 이 사장은 "올 3월부터 시장이 본격 열리기 시작해 내년경엔 무르익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아직은 초기이기 때문에 전체 차량시장에서 1%선(1조 3000억원 규모)까지 가는데 3년여가 걸릴 것으로 예상하다"고 내다봤다.
올해 매출전망에 대해서도 "오토바이쪽에서 최소한 100억원 매출이 예상되고 해외발 주문이 의외로 많아 실적은 걱정없다"며 "특히 오는 2월 일본 요코하마에 전기차 컨버전스공장(구조변경공장)이 들어서면서 일본시장 매출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