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공급으로 각국 중앙은행들의 초과지급준비율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판단에서다.
27일 키움증권 전지원 애널리스트는 "현재는 FRB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유동성 공급으로 글로벌리 금융기관들의 초과지준이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라며 "풍부한 달러 유동성은 달러 캐리트레이드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3월 동유럽파산을 예로 들자면 리먼 브러더스 파산 사태와는 다르게 풍부한 달러 유동성의 영향으로 우려는 기우에 그쳤으며 오히려 투자의 기회로 작용했다는 점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금융위기가 확산되는 경로 중 글로벌 국가들이 두바이와의 직접적인 교역관계는 낮은 상황이라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두바이 전체의 부채가 800억 달러인 반면 두바이 월드의 부채는 이의 70%를 상회하는 593억 달러에 달하고 있고 이 중 내년 초까지 두바이가 상환 또는 롤오버 해야 하는 채무는 약 90억 달러다.
무디스와 S&P 등 신용등급사들은 두바이 국영기업 6개의 등급을 모두 하향조정하며 채무 불이행의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