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공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수출지원을 위해 지난 8월 각각 주당 37회, 주당 24회 운항하던 미주와 유럽노선을 11월 기준 43회와 33회로 늘렸다. 비수기인 8월 대비 정규편 공급이 20% 이상 증대됐다는 것이 대한항공측 설명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11월 중에만 미주 22회, 구주 17회, 중국 7회 등 총 46회의 임시 화물편을 추가 편성하는 등 주간 기준 10회 이상 추가편을 투입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이같은 입장표명은 전일 배포된 무역협회의 보도자료에 오류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24일 무역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화물기 공급 부족과 항공화물 운임 급등이 주력 수출 품목인 IT제품의 수출에 발목을 잡고 있다"며 "항공사들은 지난 연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물동량 감소로 운항 화물기를 줄였으나 최근 물량 회복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확보를 위해 화물기 증편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무협은 이에 대해 "특히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국적항공사들은 성수기 들어 한국발 화물에 대한 화물기 스페이스 공급 배정 비율을 늘리지 않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인천공항 항공화물 터미널에는 IT제품을 중심으로 일일 평균 2000톤 가량의 수출화물이 수송되지 못하고 공항에 적체돼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