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18일 오전 중국 쓰촨 성 더양현 바오펭시에서 대한적십자사, 우리은행 및 중국적십자사 관계자들이 지난 2008년 대지진시 완전히 파괴된 한 초등학교 착공식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와 중국적십자사는 18일 중국 쓰촨 성 더양현 바오펭시에서 진산 초등학교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대한적십자사 경만호 부총재, 주요 기부처인 SK, 우리은행 대표, 중국적십자사 및 지방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에서는 지진이재민 가정 아동 10명에 대해 장학금(60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진산 초등학교는 4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는 학교였으나 지난 2008년 대지진시 완전히 파괴돼 현재는 193명의 학생만이 남아 임시건물에서 수업을 받고 있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멀리 떨어진 학교로 뿔뿔이 흩어진 상태이다.
한국적십자사는 지진피해 긴급구호활동 종료 후 학교, 주택, 보건시설이 가장 시급한 문제로 제기됨에 따라 중국적십자사와 학교재건사업에 참여키로 합의하고 진산 초등학교 등 2개교 건설을 추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