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애널리스트는 이어 "내년 제일모직은 안정성장형 주식이라는 강점을 베이스에 깔고 그 이상의 도약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하고, 적정주가를 6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010년은 제일모직 전자재료 사업의 의미 있는 성장 분기점이 될 전망 2010년 제일모직 전자재료 사업에는 두가지 중요한 이슈가 있다. 첫번째는 에이스디지텍의 TV용 편광판 생산라인이 2분기부터 가동되면서 편광판 상품매출이 5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중요한 것은 대형 편광판을 얼마만큼 빠르게 on-spec 시키는가의 문제로, 이것이 향후 투자 속도를 결정하면서 안정적 성장의 선순환에 접어들 첫 단추가 될 가능성이 높다. 두번째는 반도체소재 매출 성장이다. 제일모직의 반도체소재 매출은 매년 400∼500억씩 증가해 왔는데, 2010년에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미세공정 적용이 크게 증가하고 M/S도 커지면서 글로벌 위기 후 ‘승자의 잔치’가 기대되는 해이다. 따라서 제일모직의 반도체 매출도 이전의 단계적 성장에서 level-up, ’09년 2,100억원대에서 ’10년 2,800억원대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 화학사업의 호황 싸이클 진입, 패션의 턴어라운드로 실적우려 제한적 제일모직의 화학(ABS/EPC) 사업은 과거 3∼4년간 5∼6%의 영업이익률이 ’09년 7.5%로 올라섰다. 그러나 일단 ’09년의 영업이익률이 제품 특성대비 높은 수준의 이익률도 아니고, 신규 증설 우려도 없으며, 제일모직의 주 고객인 삼성전자를 비롯한 중국의 가전회사 수요량도 안정적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09년 수준의 이익 방어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패션은 과거 연간 600∼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최근 2년간 영업이익이 400∼500억원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09년 4분기 이후 2년간의 얼었던 구매심리가 점차 회복되면서 신사복 부문의 흑자반전과 함께 패션의 완만한 턴어라운드를 기대해 본다. ’09년 패션부문의 연간 영업이익은 429억원이고 당사는 2010년 6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하는데, 회복 강도는 불투명하지만 경기가 더블딥으로 가지 않는 이상 회복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62,000원 상향 제일모직에 대하여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를 62,000원으로 상향한다. 2010년 제일모직은 안정성장형 주식이라는 강점을 베이스에 깔고, 그 이상의 도약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일단 당사의 이익추정은 지금까지의 추세를 기본으로 가정했는데, 2010년에는 전자재료의 도약과 화학의 peak-cycle 진입, 패션의 턴어라운드 등 전체 사업부에 걸쳐서 당사 추정치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