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경영을 통해 KBCC의 적자구조를 해소하고 해외마케팅 확대 등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여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수요확대에 대비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12일 지식경제부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바이넥스가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의 민간 위탁경영을 위한 경영계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넥스의 바이오의약분야 전문성, 해외마케팅 능력 및 안정적 재무구조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지경부는 전했다.
항암세포치료제 및 수퍼 바이오시밀러 등의 연구개발에 집중투자하는 바이오 전문 제약회사로서의 기량이 객관적으로 증명된 것이다.
바이넥스는 오는 12월 1일부터 KBCC경영을 시작, 이후 10년동안 운영하면서 200억원 상당의 시설투자 후 기부체납하게 된다.
투자와 더불어 시설의 중소기업 이용 쿼터제, 생산단가 상한제 등 공공성 조건을 준수하면서 운영하는 부담을 지는 반면 바이넥스는 R&D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Licensing과 파트너링 기능을 확보하는 기회를 잡은 것이다.
이로서 KBCC는 바이오의약의 R&D부터 초기 상업화 및 세계시장 진출까지 전과정을 지원하는 One-stop CDMO(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anization)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의 박기영 바이오나노과장은 "영국에서도 NBC(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시설)는 정부가 650억원상당을 투자해 건립 후 2003년부터 Eden Biodesign사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사례도 있다"며 "오는 2012년부터 전세계적으로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 개발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돼 이런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CC는 현재 美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우수의약품 제조ㆍ품질관리기준) 및 EU GMP에 적합한 동물세포라인 1기, 미생물발효라인 1기, 완제라인 1기를 갖추고 있다.
동물세포 및 미생물발효 라인은 항암제, 빈혈치료제, 당뇨병치료제, 성장호르몬, 재조합 백신 등의 원료의약품 생산용이며, 완제라인 은 동물세포라인과 미생물발효라인에서 생산된 원료의약품을 Vial(유리병)이나 Syringe(주사기)형태의 완성된 의약품으로 생산하는 설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