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3~4%대에 머물던 LG이노텍의 주가는 오후 2시를 넘기면서 7% 이상 급락, 9만6만원대까지 내려앉는 등 지속적인 하락세를 유지하는 양상이다. 10만원대가 붕괴된 것은 6개월여만의 처음으로 지난 9월 8일 기록했던 52주 최고가 대비 무려 40.37%나 하락한 수준이다.
이는 실적에 대한 우려와 함께 LED 투자로 인한 유상증자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이어지는 급락세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대우증권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급락이 지나친 수준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박 애널리스트는 "LED 투자를 위해 1조1500억원이 필요하나 올해 3500억원은 확보가 된 상태"라며 "추가로 필요한 2010년 8000억은 LCD 모듈 사업 매각으로 4000억원 수준으로 작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4/4분기 실적 및 자금 조달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2010년 PER 10배 수준 이하(EPS 9,857원)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나친 주가 급락"이라며 추가 하락에 대한 가능성이 크지 않음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