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재원 지속적 증가로 투자수익 규모 확대"
- "합병 및 한화금융네트워크 통한 시너지 창출"
[뉴스핌=신상건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제일화재와 통합을 앞두고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먼저 보험사 경영의 두 축인 보험영업과 투자영업 부문에서의 실적 향상이 두드러진다.
보험영업 부문에서는 장기보험 신계약 증가에 따라 계속보험료가 3개월 마다 100억 이상씩 늘어나고 자동차와 일반보험도 꾸준히 실적이 향상되고 있다.
전속 영업조직을 기반으로 교차판매 시장에서의 우위 확보(총 10000명의 생명보험 설계사), 법인총괄대리점(GA) 시장에서의 선점 전략, ARC 등 특화 영업조직 육성, 방카슈랑스 신채널 투자 등 멀티 영업채널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는 게 한화손보의 설명이다.
또한 사업비율과 손해율의 안정적 관리를 통해 보험영업 부문에서 흑자 기조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통상 보험영업 부문의 적자를 투자영업 부문에서의 이익으로 커버하는 것이 보험사 경영관행이었다"며 "하지만 최근 철저한 언더라이팅과 리스크 관리, 생산성 제고 등으로 보험영업 부문에서도 이익을 내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투자영업 부문에서는 매월 운용자산이 약 140억 규모씩 투자재원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이익규모 또한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특히 운용자산 중 이자부 자산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안정적 운용이익 확보가 가능해졌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이후 본격화된 세계적 금융위기 여파로 발생했던 우발적 손실에 대한 충당금을 쌓아 경영의 투명성을 높였다.
진세조선의 선수금환급보증보험(RG) 손실액 261억 원을 지난 9월 반영했으며 쌍용자동차, 신성건설 회사채와 부동산PF 대출에 따른 손실 260억 원도 9월 이전에 상각처리했다.
내년 1월 출범하게 되는 통합 한화손해보험은 매출 2조7000억 원 규모로 시장점유율 6.9%, 총자산 4조원 대의 중견보험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규모의 경제 달성을 통한 한 차원 높은 상품과 서비스 제공과 업무 생산성 제고를 통해 통합 3년 차인 2012년에는 매출 시장점유율 8% 이상, 총자산 7조 원 대, 지급여력비율 200% 이상의 재무건전성을 갖춘 우량보험사로 발전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통합 한화손해보험은 또한 조직과 인력, 고객만족(CS), 회계제도, IT 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품 혁신과 영업채널의 고능률화, 그리고 한화금융네트워크(대한생명, 한화증권 등)를 활용한 원스톱 고객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통합 시너지를 조기에 실현시킨다는 계획이다.













